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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 한신더휴’ 개관 3일간 1만2천 인파

2024-05-19 13:55

한신공영은 이달 17일 개관한 ‘오산세교 한신더휴’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총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19일 밝혔다. 분양관계자는 “5월 나들이 철임에도 불구하고 입장 대기줄이 3일 내내 200m 이상 이어졌고, 방문 차량이 몰려 주변 도로가 혼잡한 상황이 반복됐다. 상담 창구 역시 청약 조건이나 일정 등을 확인하려는 고객들로 종일 붐볐다”고 말했다. 이처럼 인파가 몰린 것은 우선,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세교2지구에 조성되며, 세교2지구 내 최초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돼 수요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쾌적성을 높인 넓은 동간 거리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특화 설계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단지내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대형 중앙 광장과 휘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 등을 비롯, 사계절 내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다목적체육관을 구성하는 등 여러 특화 설계 요소들이 수요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한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 관계자는 “ ‘오산세교 한신더휴’ 는 지난해 신규택지로 지정된 세교3지구와 인접한 입지로,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핵심 배후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 이라며 “세교2지구 내 첫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적용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등이 알려지며 견본주택을 찾는 예비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 고 덧붙였다.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A16블록에 들어서는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동 규모로, 전용 74~99㎡ 총 844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5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2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오산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0일 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chae@viva100.com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7342억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 수주

2024-05-19 10:16

현대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비 7342억원 규모의 인천 ‘부개 5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인천 부개5구역은 부평구 부개동 일원 11만7300㎡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정비사업이다. 올해 인천 지역 최대 재개발로 꼽힌다. 지하 3층 ~ 지상 29층, 20개 동, 201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한 정거장 거리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호재가 있는 부평역이 있다. 부개초와 일신초 등 두 개의 초등학교와 맞닿아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초초품아’ 입지를 자랑한다.송내IC가 인접해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인근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 우수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인근에 부개산과 서촌공원, 밤골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헤리티지 부평’으로 정했다. 또 인근 부개산의 유려한 능선을 부평 최초의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에 담아냈다. 스카이 라운지와 파티룸, 루프탑 가든으로 단지 품격을 높였으며 부평 시내와 부개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계획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국내 도시정비 수주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양질의 사업지를 신중하게 수주하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며 “‘건설 맏형’ 위상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chae@viva100.com인천 부개 5구역 재개발 단지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거래 늘고 가격 올라…경기도 부동산 시장 ‘훈풍’ 조짐

2024-05-19 09:13

꽁꽁 얼어붙었던 경기도 부동산 시장이 3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만106건으로 2023년 8월(9957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 12월(5648건)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경기 지역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90.4p를 기록, 전월(69.7p)대비 20.7p 상승했다. 이는 누적된 주택공급 감소, 주담대 금리하락, 서울 지역 주택가격 회복세, PF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 GTX 노선 개통과 같은 경기 지역을 둘러싼 다양한 개발호재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상황의 영향으로 경기지역 매매·전세 가격 또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1611만원을 기록해, 전년도 동월(약 5억611만원)과 비교해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여기에 경기도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억153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동월(2억9842만원)과 비교했을 때 1년간 1692만원 증가한 값이다.실제 사례를 보면 증가세가 더욱 눈에 띈다.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위치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는 지난 3월 7억5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이는 전년도 3월 실거래가인 6억5000만원보다 1억 상승한 가격이다. 단지는 지난 3월 운행이 시작된 GTX-A 노선이 위치한 동탄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기도에 분양하는 아파트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동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6-2블록에 짓는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분양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동문건설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이외에도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분양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효성중공업·진흥기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일원에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반경 1km 안에 성남제일초, 성남중, 동광중, 성남고, 성일고, 동광고 등이 자리한 학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대방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2512가구로 조성된다. Ⅰ차는 17개동, 전용면적 84㎡~141㎡, 1744가구, Ⅱ차는 8개동 전용면적 84㎡, 768가구로 들어선다.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입주민 전용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스크린골프장, 플레이라운지 등이 조성된다.우미건설은 경기 김포 북변동 일원에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74·84㎡ 총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831가구다.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는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김포시청, 김포우리병원 등이 위치해 생활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롯데건설은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6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 GTX-C노선(예정)이 지나는 병점역 연장 등 굵직한 개발 호재들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chae@viva100.com‘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 [동문건설 제공]

수원 연무동 신흥주거지역 발돋움

2024-05-16 15:17

경기도 수원시 연무동이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통해 신흥주거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신축 및 노후주택이 혼재돼 광역 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하는 것을 뜻한다. 도시계획도로로 둘러싸인 1만㎡ 이하의 가로구역 중 노후건축물의 수가 전체 건축물의 3분의 2 이상인 곳이 대상이며,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구역으로 지정되면 용적률 상향 등 건축 특례를 받을 수 있다.특히, 지난해 말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개정·시행되면서 법안에 명시된 ‘2종 일반주거지역에 대한 지상 15층 (높이 45m) 제한’이라는 문구도 삭제돼,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단지의 최고 층수 제한이 완화되기도 했다.관련법의 개정·시행에 따라 수원시는 올 1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층수 제한을 완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수원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조례 개정 이후 건축심의를 받는 수원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건축물은 지상 15층 이상으로 지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연무동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연무동 219-39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지면적 4755㎡ 규모이며, 인접한 연무동 220-4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지면적 4591㎡로 각각 건축심의 중이다. 연무동 21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지면적 2283㎡에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협력 업체 선정 중이다. 이밖에도, 연무동 일대는 다수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몇 년 뒤면 신축 주거단지들로 상전벽해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연무동을 포함한 수원 지역은 교통망 확충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교통호재는 크게 4가지다.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이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동탄인덕원선 건설 사업도 순항 중이다. 또한, 올해 초 GTX-C 노선이 착공했으며, 순환선으로 계획된 GTX-F 노선도 수원에 정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원은 사실상 수도권 전역으로의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또한,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계획도 발표돼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올 3월 경기도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에 15만4000㎡ 규모로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AI 및 IT기업과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헬스케어 연구소 등 다수의 미래산업 관련 앵커기업을 유치, 약 7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내년 말 착공해 2028년 동탄인덕원선 준공과 함께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이러한 가운데, 수원시 연무동에서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가 선을 보이고 있다.HL 디앤아이한라가 시공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동, 공동주택 전용 84~98㎡ 총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분양가 중 계약금 비율을 당초 10%에서 5%로 낮췄다. 계약금 1000만원(정액제)을 먼저 낸 후 나머지 계약금은 15일 이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했고, 60% 중도금의 대출 이자 중 4·5·6회차에 한해 무이자를 적용한다. 분양가는 최저 6억원 중반대부터 책정됐다. chae@viva100.com‘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투시도.

현대건설, 서산간척지 가루쌀로 MZ 입맛 사로잡는다

2024-05-16 10:27

현대건설이 가루쌀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명 베이커리와 손잡고 서산간척지에서 재배한 가루쌀 제품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현대건설은 최근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엘비엠(이하 런던베이글뮤지엄),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이하 성심당)와 ‘서산간척지 가루쌀 제빵 제품 확대’를 목적으로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에 스마트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하고 K-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기반으로 서산간척지에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한편, 농지에 10만평 규모의 전략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해 가루쌀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 재배단지를 20만평 규모로 확장하여 가루쌀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며 재배, 도정 등 가루쌀 생산관리의 전반은 현대서산농장이 위탁 수행한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서산 가루쌀을 런던베이글뮤지엄과 성심당에 연간 5톤씩 3년간 제공하고, 각 사는 이를 제빵 제품 연구·개발·생산에 활용한다.런던베이글뮤지엄은 국내 베이글 열풍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현대건설 본사 소재지인 안국점을 비롯해 도산, 제주, 잠실, 수원 등 총 다섯 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식당 예약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의 조사에서 2023년 웨이팅 건수가 가장 많았던 식당 1위에 선정됐다. 지난 11일 스타필드수원점에서 서산 가루쌀로 만든 신제품인 ‘단팥 쌀베이글’을 처음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서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과 판매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성심당은 70년 가까운 역사를 이어온 대전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다. 단일 베이커리 브랜드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8월 가루쌀을 활용한 초코미(米)마들렌과 쌀미(米)쉬폰을 출시했으며, 올 5월부터는 초코미마들렌 제작에 서산 가루쌀을 사용하고 있다. 서산 가루쌀로 만든 초코미마들렌은 성심당 전 지점에서 판매한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유명 베이커리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부터 중장년층, 외국인까지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입맛을 겨냥하여 가루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고령화 등에 대비해 농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서산간척지가 미래 식량 자원의 전초기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ae@viva100.com현대건설 서산 가루쌀로 만든 단팥 쌀베이글과 초코미(米)마들렌 [현대건설 제공]

코오롱글로벌 ‘안전문화 확산, 임금체불 근절’ 업무협약

2024-05-15 14:06

코오롱글로벌이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노무비 구분 지급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한다. 코오롱글로벌은 14일 과천 코오롱타워 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안전한 일터 조성 및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강화 ▲건설현장 근로자 임금체불 근절 등 민관 합동 모범사례를 만들고 이를 지역사회에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세이프티(Safety) 골든룰’ 등 안전 문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공공·민간 발주 전체 현장에 노무비 구분 지급을 확대 운영해 임금체불 예방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건설근로자의 안전과 생계에 직결되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과천 본사에 안전보건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실시간으로 고위험작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더불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안전장비를 전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chae@viva100.com

5~6월 지방에서 분양하는 재개발·재건축 5704가구 일반 분양

2024-05-15 10:55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 속에서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아파트 분양은 호성적을 기록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침체가 더욱 심각한 수도권 외 지방에서도 정비사업 아파트에는 수만명의 청약자가 몰려 눈길을 끈다.지난해 7월 부산 1순위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한 ‘대연 디아이엘’은 남구 대연동 대연3구역 재개발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주변에 다수의 학교를 비롯해 상권, 병원, 공원까지 풍부한 인프라를 갖춰 관심을 모으며 일찌감치 완판됐다. 8월 대전 서구에 숭어리샘 재건축 사업으로 분양된 ‘둔산자이 아이파크’도 지난해 대전 분양 현장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분양을 마쳤다. 10월에는 강원 춘천시에서 분양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단지 ‘더샵 소양스타리버’에 1만4700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올해도 이 같은 호성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2월 전북 전주시 서신동에 감나무골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된 ‘서신 더샵 비발디’ 1순위 청약에는 3만5,797명이 몰려 올 비수도권 지역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에서는 범어동 범어우방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15.32대 1)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분위기와는 상반된 결과다.‘정비사업’이란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택의 신축 또는 개량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통상 노후화가 진행된 원도심 등 도심지역에서 주로 이뤄지는 편이다. 원도심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 교통, 상업 등의 인프라가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와 함께 신규 주거수요가 유입되면 지역 가치 상승에도 유리하다는 점이다.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 분양 아파트들은 정주여건이 좋은 원도심 입지를 갖추고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에 대체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라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공사비 분쟁이 얼마나 갈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많은 정비사업들이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있어 이들 새 아파트의 가치는 앞으로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상반기 막바지 지방 재개발, 재건축 단지 5,704가구 일반분양상황이 이렇자, 상반기 막바지 정비사업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모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인포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5~6월 지방에서 분양하는 재개발, 재건축 단지는 총 7곳 8,731가구로 이 중 5704가구가 일반분양한다.롯데건설은 5월 부산 부산진구 양정3구역을 재개발한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39~110㎡, 총 90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59~110㎡, 4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형,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 원스톱 학세권 등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울산 남구에서는 롯데건설·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라엘에스’가 14일 청약을 받는다. 남구 B-08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오랜만에 지역 내에서 분양하는 1군 건설사인 데다가 총 2033가구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42~84㎡ 총 10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되고 영화 및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 시네마도 들어서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대전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84㎡, 총 17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3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에는 향후 총 2만5000여가구가 조성될 계획이다. chae@viva100.com[더피알 제공]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 참여 모집

2024-05-15 10:03

현대건설은 오는 9월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이하 기술엑스포)’를 개최하고 이에 앞서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오는 9월 열리는 기술엑스포는 최신 건설 트렌드를 소개하고 유망 기술 발굴과 육성으로 상생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기술엑스포를 개최한 국내 첫 건설사로 올해 2회 째를 맞이해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모집 대상과 분야를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건설 관련 기업과 스타트업, 국내 대학교, 국공립민간 연구기관 등으로 △기술·제품전시 △기술 세미나 △기술제안(아이디어) 중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신성장사업 △기술혁신 △스마트건설 △원가절감 △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품질 등으로 건설 관련 기술은 모두 응모 가능하다.응모는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학계·기관은 ‘참가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6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현대건설은 접수 마감 후 별도의 내부심사를 거쳐 7월말 심사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고 최종적으로 약 70~90곳을 선발할 계획이다.최종 선발된 기업과 학계·기관은 기술엑스포에서 자사 제품·기술을 전시할 수 있고 현대건설 협력사 등록과 구매상담회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공동 R&D와 기술사업화 지원 등 특전이 부여되고 이중 우수 기업과 학계·기관은 총 5000만원 규모 상금을 지급 받을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기술엑스포는 73개 기업을 초청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약 43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시된 기술과 제품은 실제 현장에 적용돼 원가절감, 공정·공기단축, 안전률 제고 및 시공품질향상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엑스포 개최는 우수 건설기술을 소개하고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발맞춰 K건설기술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협력사 및 학계·기관의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적용 및 개발을 장려하고 건설업계 파트너사간 협력기회를 확대해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모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ae@viva100.com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 참여 모집 포스터 [현대건설 제공]

신혼부부 울리는 공공 아파트 사전청약, 2년 10개월만에 폐지

2024-05-14 09:37

공공 사전청약 제도가 2년 10개월 만에 폐지된다. 사전청약을 받을 때 약속했던 본청약 시기가 길게는 3년 이상 대거 뒤로 밀리며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을 더 이상 시행하지 않고, 향후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전청약은 통상 아파트 착공 때 진행하는 청약 접수를 1∼2년 정도 앞당겨 받는 것이다.이명박(MB) 정부 때인 2009년 보금자리주택에 처음 적용됐으나 본청약까지 수년이 걸려 상처만 남긴 채 폐지됐다. 입주가 3∼4년씩 늦어지면서 기다림에 지쳐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고, 입주까지 11년이 걸린 곳도 있었다.문재인 정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재도입하며 지연 사태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본청약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됐다.지구 조성과 토지 보상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사전청약을 받다 보니 문화재나 발굴되거나 맹꽁이 같은 보호종이 발견되면 본청약이 기약 없이 늦어졌다.경기 군포대야미 A2 블록 신혼희망타운은 ‘패닉 바잉’ 시기였던 2021년 10월 952가구를 대상으로 사전청약을 받았다. 내 집 마련의 꿈에 부풀어 있던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본청약이 2027년 상반기로 3년 미뤄진다는 통보를 받은 것은 예정된 본청약일을 불과 2주 앞두고서였다.아파트가 들어설 부지에 특고압 전력선이 지나는 송전탑이 있는데, 송전 선로를 땅에 묻거나 다른 부지로 옮기는 공사에 시간이 걸린다는 게 이유였다.사전청약이 도입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에서 진행한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다.이 중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으며, 13개 단지 중에서도 사전청약 때 예고한 본청약 시기를 지킨 곳은 양주회천 A24 단지(825가구) 단 한 곳에 불과하다.이런 과정에서 당첨자들이 이탈하면서 공공 사전청약 당첨자의 본청약 계약률은 54%에 그치고 있다.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가구의 본청약 시기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이들 단지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자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더는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가(LH) 본청약 예정일이 한두 달 앞으로 임박해서야 지연 사실을 통보하면서 본청약에 맞춰 계약금, 중도금 등 자금 마련 계획과 전월세 계약을 맺었던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공사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사업 시기가 밀리면서 확정 분양가가 사전청약 때 예고됐던 것보다 높아지는 문제도 있다.정부는 일단 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한 뒤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을 고쳐 사전청약 제도를 아예 폐지한다는 계획이다.이정희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지난 정부 때처럼 청약 수요가 높아져도 다시 사전청약 제도를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택 수요를 흡수하는 긍정적 효과보다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가 보는 피해가 커 이 제도 자체에 한계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국토부는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지연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함께 내놓았다.본청약 때 계약금 비율을 10%에서 5%로 낮춰 나머지는 잔금으로 납부하도록 하고, 중도금 납부 횟수는 2회에서 1회로 조정한다. 또 본청약 지연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LH는 사전청약 당첨자가 직접 거주하기를 원하는 주택을 구하면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어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전세임대를 안내한다.LH는 그간 본청약 예고일 1∼2개월 전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본청약 지연 여부를 통보했으나, 앞으로는 예상 지연 기간과 사유를 최대한 일찍 안내하기로 했다.우선 올해 9∼10월 본청약이 진행될 것으로 안내한 7개 단지 당첨자에게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개별적으로 안내한다.해당 단지는 ▲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 과천주암 C1(884가구) ▲ 과천주암 C2(651가구) ▲ 하남교산 A2(1천56가구) ▲ 구리갈매역세권 A1(1천125가구) ▲ 남양주왕숙 B2(539가구)다. 이들 단지는 본청약이 적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까지 늦어진다.올해 11월∼내년 6월 본청약이 예정됐던 남양주왕숙 A1·A2 등 6개 단지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다음 달 중 지연 일정이 안내된다. chae@viva100.com[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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